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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저압 AMI용 무선모뎀 216억원 규모 수주
2018-03-21 10:25:59 2018-03-21 10:25:5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누리텔레콤(040160)이 올해 들어 216억원 규모의 저압 AMI 무선모뎀 신규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도입하는 저압(가정용) 대상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사업에서 양방향 통신이 어려웠던 지중구간과 농어촌 지역 등에 LTE, Wi-SUN 등 다양한 무선 통신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검침 솔루션 AMI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SK텔레콤과 저압 AMI용 LTE 모뎀 공급에 관한 연간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128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번달 9일 한전과 70억원 규모의 저압 지중•농어촌용 AMI용 통신자재(Wi-SUN)공급계약 수주를 포함해 올해 공급할 Wi-SUN 무선모뎀 수주금액이 88억원으로 늘어났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 미터는 물론, 고압(산업용/상업용) 및 저압(가정용) AMI용 통신 모뎀과 데이터수집장치(DCU), 헤드엔드 시스템을 비롯해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MDMS)과 연계할 수 있는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제품군 일체를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제조센터에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김영덕 사장은 “올해 신규로 저압 AMI용 무선모뎀 216억원 규모로 수주하면서 국내 수주잔고가 430억원, 해외 수주잔고 350억원을 포함해 현재 78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한전향 저압 AMI용 통신자재(Wi-SUN)공급과 LTE 모뎀 공급 계약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국내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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