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 제조계약 체결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제넥신(095700)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위탁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넥신의 하이루킨세븐(HyLeukin-7)은 최적화된 IL-7에 제넥신의 원천기반기술인 hyFc를 융합시킨 혁신 신약으로 암,감염성 질환,림프구 감소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면역치료제이다.

 

하이루킨은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제거하는 핵심 세포인 T 세포를 만들어 주는 면역 항암치료제로 한국에서 암환자 대상의 임상이 착수돼 곧 미국, 유럽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하이루킨세븐(HyLeukin-7)을 미국 내 관계사인 네오이뮨텍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중국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회사인 I-Mab 과 약 6천억 원 규모의 중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넥신은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460만불 규모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이루킨세븐(HyLeukin-7) 임상 2상 및 3상의 시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넥신이 진행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료 및 상업화를 위한 계약 체결 역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