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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성장세 탄탄…호텔신라 수혜-신한금투
2018-03-26 08:11:24 2018-03-26 08:11:2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국내 면세점 매출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호텔신라(008770)를 수혜주로 꼽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며 "외국인 면세 매출은 9억1100만달러로 2월 외국인 매출 중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지난해 2월 외국인 매출이 이례적으로 높았고 춘절을 앞두고 보따리상의 재고 확보가 1월에 이미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3월부터 사드 기저효과 구간이 시작돼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평균 30~4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보따리상이 자주 찾는 호텔신라와 같은 대형 면세점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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