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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 웃돌듯…목표가↑-신한금투
2018-04-05 08:24:13 2018-04-05 08:24:1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211억원보다 많은 2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사업부별로는 국내 면세점이 317억원, 생활레저 부문이 68억원의 이익을 내고 해외면세점과 호텔은 각각 40억원, 91억원 손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409억원에서 1526억원으로 높였다.
 
성 연구원은 "보따리상 성장만 반영한 숫자고 만약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하반기부터 증가한다면 영업이익 추정치는 추가로 더 올라갈 수 있다"며 "보따리상 증가에 관광객 회복이 더해지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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