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고 김주혁의 또 다른 유작이 된 영화 ‘독전’ (배급: NEW | 제작: 용필름 | 감독:이해영)이 충무로에 전무후무한 아우라를 내뿜는 글로벌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영화 '독전' 글로벌 예고편. 사진/NEW
18일 오후 CGV 페이스북에 공개된 ‘독전’ 글로벌 예고편은 “이선생은 악마야”란 마약조직 후견인 ‘오연옥’(김성령)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미친 형사 ‘원호’(조진웅)가 “이선생, 잡을 겁니다”란 말과 함께 등장해 조직의 정체와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적이 되어 적을 잡는다’는 카피가 강렬하게 나타나며 ‘원호’가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락’(류준열)과 손을 잡고 조직에 점점 접근하는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단번에 시선을 끄는 아시아 최대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고 김주혁)의 모습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며 마약조직 임원 ‘선창’(박해준)은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악역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이 등장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더욱 궁금케 한다.
영화 '독전' 글로벌 예고편. 사진/NEW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주 공개된 ‘독전’ 글로벌 포스터에 이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로벌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처럼 ‘독전’은 글로벌 예고편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올해 극장가에서 주목 받을 최강 ‘비주얼버스터’ 탄생을 예고한다.
독보적 스타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로벌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영화 ‘독전’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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