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공방에 혼조세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08%) 떨어진 2478.0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다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2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외국인도 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종이·목재,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송장비, 증권, 보험, 유통업도 내림세다. 건설업은 3% 가까이 상승 중이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기계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LG화학(05191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KB금융(105560)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8.73포인트(0.98%) 하락한 884.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25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과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002020)티슈진,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내림세고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는 오름세다.

 

전보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