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미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다우 0.06% 하락
입력 : 2018-04-24 10:02:40 수정 : 2018-04-24 10:02:4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2.99%까지 오르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5포인트(0.06%) 하락한 2만4448.6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포인트(0.01%) 오른 26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2포인트(0.25%) 낮아진 7128.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 국채 10년물로 인해 관망세가 나타났다. 장중 2.99%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시중금리가 높아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다는 점에서 증시에는 부담이다. 또 기존 기업들의 부채의 이자 비용도 증가해 펀더멘탈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에스포시토운용사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에스포시토는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고,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3%를 넘어설 경우, 매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82%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이 나왔다. 전미부둥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3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4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5.6) 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서비스업 PMI 잠정치도 54.4로 전월(54)보다 높아졌다.
 
반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전미활동지수는 전월 0.98에서 0.10으로 하락했다.
 
이날 공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보다 3.20% 하락한 16.34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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