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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전자, 제8회 '소셜펠로우 페스티벌' 개최
2018-04-27 10:27:20 2018-04-27 10:27:2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LG화학과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지원하는 'LG소셜펠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환경 보호 등 사회의 공동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행사는 공개 경연대회와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경연대회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에 도움을 주는 이해하기 쉬운 문서, 폐업으로 버려진 기자재를 활용한 리뉴얼 냉장고 등을 제작하는 1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약 80여개의 기업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양사는 법인설립 3년 미만의 8개 사회적경제 기업에 각각 2000만원씩 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내년 열릴 성과심사를 통해 1000만~30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는다.
 
LG화학과 LG전자가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한 'LG소셜펠로우 8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LG화학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G소셜펠로우는 공익성이 높고 혁신적인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과 LG전자는 2011년부터 총 130억원을 투입해 ▲금융 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인재육성 및 네트워킹 ▲사무공간 지원 등의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재정부담을 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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