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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부산 북구청장 지지도 정명희 36.9%, 황재관 18.7%"
2018-04-30 12:33:42 2018-04-30 12:33:50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6·13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가운데 부산광역시 북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기 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7일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청장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인 정명희 전 부산시의원 지지율이 36.9%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황재관 현 구청장이 18.7%로 2위였으며, 뒤이어 무소속 이동발 전 북구 의원(2.4%), 민주평화당 신오동 전 북구청장 후보(1.6%) 순이었다.
 
민주당 정명희 전 부산시의원과 한국당 황재관 현 구청장 간 양자 대결에서도 정명희 후보(51.0%)가 황재관 후보(22.5%)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지지도가 51.7%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 소속 서병수 현 시장 지지도는 21.7%였으며,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의원(2.0%), 정의당 박주미 현 부산시당위원장(1.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6%)와 유선전화(RDD 21.4%)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4%포인트 수준이며, 응답률은 16.3%(유선전화면접 11.1%, 무선전화면접 18.7%)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KSOI 제공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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