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닷새째 약세…코스닥 반등

2018-05-09 10:06:14 ㅣ 2018-05-09 10:06:14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2449.81)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450.71에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24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서다가 하락 쪽으로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25포인트(0.13%) 내린 2446.56에 거래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01%) 상승한 2만4360.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671.92로, 나스닥 지수는 1.69포인트(0.02%) 상승한 7266.9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2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5억원 나홀로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24%) 의약품(1.12%), 비금속90.69%), 의료정밀(0.8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1.33%), 은행(-0.62%), 철강금속(-0.89%), 금융업(-0.43%), 통신업(-0.34%), 증권(-0.41%), 보험업(-0.34%) 등은 하락세다.

액면분할 이후 3거래일째 접어드는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00원(0.19%) 내린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1.28%), 포스코(005490)(-1.81%), KB금융(105560)(-1.88%), 한국전력(015760)(-2.31%) 등도 약세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1.20%), 셀트리온(068270)(1.06%), 삼성물산(000830)(-0.39%)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금융당국의 회계처리 위반 통보로 약세를 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10% 상승폭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827.22)보다 6.26포인트(0.76%) 오른 833.48에 출발했다. 7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점차 고점을 높이며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9.79포인트(1.18%) 오른 837.01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5억원,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디톡스(086900)(-1%), 휴젤(145020)(-0.02%)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3%), 신라젠(215600)(0.61%), 에이치엘비(028300)(3.34%), CJ E&M(130960)(0.69%), 바이로메드(084990)(2.31%), 펄어비스(263750)(0.13%), 셀트리온제약(068760)92.68%)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