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은 기업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 대출'을 특별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 금리우대를 통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일자리 지원 대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판매한도는 2조원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최대 연 0.4%포인트까지 우대된다. 만약 상시근로자 수가 10명을 넘으면 연0.1%포인트, 30인 이상 시에는 연 0.2%포인트, 50인 이상은 연 0.3%포인트, 100인 이상은 연 0.4%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실업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리은행은 4대 사회보험 도입 사업장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생산적금융 지원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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