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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어렵다고 사람 내보내선 안된다”
구본무 어록 (5) 인재경영
2018-05-20 14:01:33 2018-05-20 14:55:22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인재경영
 
▲“빠르고 거세게 달려오고 있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나 사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를 목표로 도전해야 합니다.”
- 1996년 6월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미래의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수익 창출’이나 ‘선진 경영방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인재들’입니다. 저는 LG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여러분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룬 만큼 보상 받는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할 것입니다. 생동감과 역동성이 넘치는 조직이 되기 위한 여건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주십시오. 그 결실은 바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2001년 신년사
 
구 회장은 회장 취임해인 1995년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를 실시토록 했다. 사진은 2006년 6월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서 대학생들과 깃발을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LG
 
▲“경영자란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변화를 추구하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이며, 조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파고들어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이 경영자가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 2002년 4월 신임임원교육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업적과 능력이 뛰어나다면 남성이나 여성 구별 없이 관리자나 임원으로 조기에 발탁할 것입니다. 여성인력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성 임원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2002년 4월 여성임원과의 간담회에서
 
▲“경영은 ‘성과’로 평가 받는 것입니다. ‘진정한 성과’란 자기만족이 아닌 시장으로부터 냉정하게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에게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의 사기를 북돋아 ‘경쟁에서 이기는 경영’을 만들어 내는 것, 바로 경영자의 역할이며, 그 결과 또한 경영자의 책임입니다.”
- 2002년 9월 임원세미나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안 뽑거나 함부로 내보내서는 안됩니다.”
- 2008년 11월 컨센서스 미팅
 
▲“구성원 모두가 창의성을 마음껏 발현하고 스스로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인간존중경영’의 참모습입니다. 창의와 자율이 살아 숨쉬는 열린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CEO들이 정진해 주십시오.”
- 2009년 1월 글로벌 CEO 컨퍼런스
 
▲“좋은 인재를 뽑으려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는 것과 같이 CEO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데려와야 합니다. 좋은 인재가 있다면 회장이라도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 2011년 9월 인재개발대회
 
▲“LG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하기를 희망합니다. 앞서 가려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해야 합니다. LG가 조성할 LG사이언스파크도 최적의 근무환경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가겠습니다.”
- 2013년 2월 테크노 컨퍼런스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강한 대학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리드합니다. 대학이 학문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주셔야 기업도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LG가 연구의욕과 역량이 탁월한 교수님들을 후원하는 일은 매우 보람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 2014년 7월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 수여식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바랍니다.”
- 2014년 7월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 계획, 그리고 좋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합시다. 또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랑 받는 기업이 됩시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입니다. 적극적으로 주변의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고 협력하여 함께 동반 성장함으로써 국가 경제가 균형 발전하는데도 기여합시다.”
- 2015년 신년사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창출을 위해서는 R&D가 필수적이고, R&D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R&D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에 최상의 시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입니다.”
- 2015년 2월 테크노 컨퍼런스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습니다. 서울 마곡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한껏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2017년 2월 테크노 컨퍼런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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