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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이익 개선세…저가매수 기회-하나금투
2018-06-05 08:31:13 2018-06-05 08:31:1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농심(004370)에 대해 국내외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29.8% 늘어난 5677억원, 2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라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 신라면과 짜파게티 같은 기존 코어 제품의 견조한 성장에 기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동일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스낵 매출은 베이스 효과 감안 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음료 매출도 백산수 판가 인상(2월, 7.8%)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이 기대된다"며 "중국 법인은 전년 ‘사드’ 부정적 영향 탈피 및 판가 인상 효과 기인해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이 20.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는 라면 업체들의 믹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 현 주가는 12개월 Fwd PBR 1.0배에 거래 중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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