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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돌파 ‘독전’, 불법 유출 ‘몸살’…”강경대응 한다”
2018-06-27 10:03:52 2018-06-27 10:03: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한 500만 돌파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린 ‘독전’ (배급: NEW | 제작: 용필름 | 감독: 이해영)이 불법 유출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전’은 지난 25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 영상이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제작사가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한 경고를 취했음에도 현재까지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인 것으로 제작사 측은 파악하고 있다.
 
 
 
27일 오전 제작사 용필름 측은 “이런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다”면서 “또한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독전’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무려 한 달 이상 박스오피스 TOP5안에 머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2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독전’의 누적 관객 수는 500만 8374명이다. 오는 7월에는 극장 상영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품고 있는 ‘확장판’ 개봉도 앞둔 상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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