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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실적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DB금융
2018-07-06 08:40:29 2018-07-06 08:40:2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DB금융투자는 6일 CJ CGV(0791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멀티플렉스를 운영하는 대부분 국가의 영화시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내는 어벤져스나 쥬라기월드 등이 흥행에 성공했으나 다른 영화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421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91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144억원과 컨센서스 151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그는 “중국은 영화 관련 업무가 광전총국에서 공산당 중앙선전부로 이관되면서 영화들의 개봉이 지연돼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터키도 리라화 약세 지속으로 2분기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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