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글로벌 기획사로 도약하면서 리레이팅이 진행 중 이라며 투자의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4억원, 9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FNC애드컬쳐와 키이스트가 미 반영된 것으로 하반기부터 관련 자회사들의 기업 구조 개편이 예상되기에 추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획사들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1위에 준하는 40배 이상까지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M 역시 유튜브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의미있게 기여한다면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연간 별도 매출 원가율이 60% 수준까지 하락하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그는 “하반기에는 엑소 컴백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며 “동방신기 약 60만명, 슈퍼주니어 D&E가 약 9만명의 일본 투어를 확정했으며 샤이니와 엑소 투어 일정도 추후 발표될 것이다. 4분기에만 일본 투어가 90~100만명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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