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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사들과 전쟁', 다소 표현이 과했다"
정무위 업무보고…"감독 이슈 분명히 다잡겠다는 의미"
2018-07-25 12:25:02 2018-07-25 12:25:02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금융사들과의 전쟁'이라는 표현에 대해 "다소 표현이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들과 전쟁을 선포하는 게 적절하냐는 질의에 대해 "금융산업 감독 이슈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어서, 그것을 분명하게 다잡아 소비자보호와 산업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였다"며 "이를 토대로 금융산업의 발전,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 성장이 잘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전쟁'이라는 단어에 대해 "표현이 좀 거칠었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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