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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별법인 노조, 다음주부터 단체교섭
2018-07-27 20:32:55 2018-07-27 20:32:5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 개별 법인 노조가 오는 31일부터 회사와 순차적으로 교섭에 들어간다.
 
27일 네이버사원 노조 '공동성명(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에 따르면 개별 법인 노조는 오는 31일부터 회사와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먼저 오는 31일 사측과 첫 상견례를 한다. 고객센터 및 서비스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컴파트너스는 다음달 6일 교섭이 예정돼있다.
 
공동성명 관계자는 "법인 통합교섭이 불발된 상황에서 빠른 교섭을 위해 법인별로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특히 컴파트너스는 콜센터 관리 등 감정노동이 심한 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설립된 공동성명은 협상 초부터 16개 법인 통합교섭을 사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통합교섭이 불발된 이후 법인별로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사측과 공동성명의 교섭은 지난 19일까지 6차례 열렸다.
 
네이버사원 노조 '공동성명'은 개별 법인 노조가 오는 31일부터 회사와 교섭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노조 웹사이트 캡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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