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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4 공개…덱스·S펜 지원
2018-08-02 10:44:35 2018-08-02 10:44:3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2일 회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4는 태블릿 최초로 데스크톱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정교한 필기가 가능한 S펜으로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탭S4. 사진/삼성전자
 
별도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탭S4의 퀵패널에서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탭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보거나 동영상,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덱스 실행 시 데스크톱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고, 빠르게 각각의 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데스크톱PC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나 내 파일에 있는 이미지나 파일을 선택, 삼성노트와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삽입하는 드래그 앤 드롭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경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에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터넷과 이메일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MS오피스 파일간 도형, 차트, 표를 바로 선택해 다른 파일로 복사할 수 있다.
 
S펜은 0.7㎜ 펜촉과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태블릿 최초 라이브 메시지, 문장·단어·환율·단위 번역,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등을 지원한다. 꺼진 화면에서도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화면 메모도 지원한다.
 
빅스비 비전과 홈, 리마인더를 탑재했으며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을 자동으로 연결해 이미지와 영상, 문서 등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지원한다. 삼성 보안 플랫폼인 녹스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하는 등 보안도 강화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탭S4는 언제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직업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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