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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박람회·청년 서포터즈 사업 등 추진
2018-08-06 11:00:00 2018-08-06 13:30:0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청년들의 지방중소기업 취업 기회 확산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 공동 개최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인식개선사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혁신성장 등 경영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 친화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광주광역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양 기관은 일자리 박람회 개최는 물론 지역청년이 직접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리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스타기업 청년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한다. 동시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동시에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광주광역시의 '일자리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시정목표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 청년이 우수 중소기업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불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사회안전망 확충 차원으로 접근해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성택 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은 이용섭 시장과 함께 ▲광주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광주광역시 지원 ▲청년 공감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사업 협력 ▲소기업·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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