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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케미칼, 바이오디젤 시장 확대 수혜-리서치알음
2018-09-03 08:59:42 2018-09-03 08:59: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리서치알음은 3일 제이씨케미칼(137950)에 대해 바이오디젤의 의무혼합비율이 상향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에너지원의 다양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의무혼합비율이 3.0%로 개정되면서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22% 가량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업체는 제이씨케미칼을 포함해 총 7개사”라며 “제이씨케미칼의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으로 앞으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오 연료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판매 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물 매출 중 하나인 글리세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글리세린은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 화장품 연료로 주로 사용됐고 최근에는 아동용 완구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에도 적용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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