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강남그룹의 강남제비스코, 강남, 강남KPI 등 3개사가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에 참가해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시회는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하동군이 공동 주최해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미국, 노르웨이, 독일, 중국, 인도 등 20여개국에서 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강남제비스코에서는 신제품 숍 프라이머, 선박 및 다목적용 에폭시 도료,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 무용제 에폭시도료 등 여러 국가의 선급 인증을 받은 다양한 선박 도료를 선보였다. 강남이 건조한 선박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페루 해군, 베트남 선주들과 다수의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강남KPI 문구사업부에서는 선박, 컨테이너의 도막 검사 등에 필요한 산업용 페인트마카를 소개했다.
강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남그룹 각 관계사의 다양한 해양조선 사업군의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박·중방식용 도료의 해외 판로룰 개척하고 선박, 교량, 공장, 각종 탱크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강남그룹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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