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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우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과 만날 것"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조만간 발표 예정"
2018-09-26 23:44:40 2018-09-26 23:46:1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매우 가까운 미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그것(2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은 거대한 진전을 보였다. 그들은 북한의 비핵화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길 희망한다”며 “10월에 열릴 수도 있겠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허버드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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