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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대학생 경력 개발 나서
72명 대상 멘토링 워크숍…직무 경험 공유
2018-10-15 11:03:00 2018-10-15 11:03:00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공헌위)는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산학협동 참여 대학의 자동차업계 취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9회 경력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벤츠는 대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두 차례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협력 대학 중 6개 대학 72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참가 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워크숍에서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 근무 중인 중견 직원 및 모바일 아카데미를 수료한 선배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멘토들이 나서 실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및 직무 소개, 스포츠카·친환경차 등 30여종 차량 시승, 서비스센터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견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공헌위 위원)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별 강연을 통해 대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미래를 응원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의에 큰 감동을 받았고 함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그리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업계에 꿈을 품고 있는 인재들을 육성해 산업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희태 신한대학교 학생은 "많은 멘토들이 참여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고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을 해 줘 향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교류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차량 시승과 현장 견학으로 궁금증도 푼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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