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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경영진 대상 디지털전환 교육 'KB플레이데이' 개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방향 공유·디지털 리더십 역량 강화
2018-11-20 15:28:15 2018-11-20 15:28:1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57명 전 경영진이 지난 19일부터 2일간 한국교직원 공제회관 및 KB손해보험의 '인재니움 수원' 연수원에서 열린 'KB플레이데이(PLAY Day)'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추진을 선언한 이후 디지털 혁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등 6개 혁신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업의 조직문화와 역량을 살펴봤다. 또 은행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해커톤 방식으로 토론하며 '소확행(小確行·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변화)'를 위한 과제도 도출했다.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다년간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 마이크로소프트의 'MS CEO SUMMIT' 초청 참석 등의 경험을 살려 1시간가량 국민은행 경영진과 디지털 철학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은행은 이달부터 KB금융 합정연수원에서 본부 부서장과 본부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KB플레이데이도 전일제 과정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인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모든 지역본부장, 지점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팀원급 디지털 리더들을 대상으로 KB플레이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혁신 KB플레이데이는 성공적인 DT 추진을 위한 조직변화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의 토대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 인식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참여와 체험, 전문가 특강, 해커톤 방식 토론, 포럼연극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개최된 'KB플레이데이'에 참석한 국민은행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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