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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사회적 기업 모여라"…'The 따뜻한 품평회' 참가 기업 모집
2018-11-21 16:36:06 2018-11-21 16:36:0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스토아가 2019년 상반기 TV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 기업 상품 발굴에 나섰다. 
 
SK스토아는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The 따뜻한 품평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과 지역·부처형 예비 사회적 기업, 기획재정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 상품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품평회를 통해 총 15개의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홈쇼핑 주요 시간대에 방송된다. SK스토아는 ▲스튜디오 촬영 ▲사전제작 영상 ▲품질 검사 등을 지원한다. 홈쇼핑 입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SK스토아 홈쇼핑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도 진행된다. 
 
사진/SK스토아
 
앞서 SK스토아를 통해 판매된 사회적 기업들의 상품은 호평을 얻고 있다. SK스토아의 사회적 기업 육성 상품으로 선정돼 '유난희의 굿즈' 프로그램에 선보였던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가방 브랜드 '컨티뉴'는 현재 면세점과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설거지 세정제는 SK스토아의 주요 시간대에 세 차례 방송된 이후 모바일 플랫폼에 입점해 연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The 따뜻한 품평회는 사회적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유통,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SK스토아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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