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비서관 전체워크숍 개최…내년도 국정운영 방안 등 논의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청와대는 23일 오후 2시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등 청와대 비서관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문재인정부 3년 차를 맞이하는 2019년을 앞두고 청와대 전체 비서관들이 국정운영 목표와 과제를 다시금 확인하는 차원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정부 출범 후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 전원이 워크숍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의 사회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김수현 정책실장이 “청와대 비서관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국민만 바라보며 일하자”는 내용의 인사말을 한다.

 

뒤이어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2019년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비서관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김연명 사회수석의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 발제와 참석자 토론을, 마지막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