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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97%·무선 63% 복구"
2018-11-25 19:00:00 2018-11-25 1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는 25일 서울 아현지사 화재 여파로 장애를 입은 인터넷 회선 중 97%, 무선은 63%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인터넷은 21만5000 가입자 가운데 21만 회선이, 무선은 2833개 중 1780개 기지국이 복구됐다. 
 
25일 서울 마포구 KT아현지사에서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손상된 케이블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KT 관계자는 "무선·인터넷·인터넷(IP)TV 등의 복구율을 높이기 위해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지상)로 연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 아현지사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통신관로에서 시작됐다. 화재는 화재 신고 접수 후 약 11시간만인 오후 9시30분쯤 진화됐다. KT는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복구를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유선망 장애에 대해서는 1000대의 무선 라우터를 보급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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