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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화순' 30일 견본주택 개관
전라남도 화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2018-11-29 06:00:00 2018-11-29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화순 지역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화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라남도 화순에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화순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84㎡ 546세대 ▲113㎡ 52세대 ▲179㎡ 6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인근 아파트 노후도가 높아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화순 지역에서 기존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세대) 중 86%(8820세대)가 건립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전라남도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도로 이동 시 20㎞ 정도 거리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더 가깝다. 직선거리로 하면 6km 이내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 광주에서 이동하는 이주수요도 많다. 실제 지난 3년간 전남 화순 전입 인구 1만9414명 가운데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였다. 이에 따라 최근 화순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1000건 이상 거래가 있었던 때는 2011년(1378건)과 2015년(1333건)이었는데, 올초부터 9월까지 화순 아파트 거래량은 총 939건에 달한다. 지난해 1년 치(449건)와 비교하면 이미 2배 이상 거래가 성사됐다.
 
수요에 비해 매물도 많지 않다. 사랑방신문에 따르면 화순읍에는 매매나 전·월세를 포함해 182건(11월 15일 기준)의 매물밖에 없다. 화순에 21개의 아파트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지별로 9건도 되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짓는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 이내에 군청과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아파트는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화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세대)며 전 세대 남향 위주 설계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전매가 안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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