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부시 전 대통령,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
허창수 전경련 회장, 경제계 대표로 조의 서한
입력 : 2018-12-04 15:46:40 수정 : 2018-12-04 15:46:4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전경련 회원사와 국내 경제계를 대표해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서거를 애도했다.
 
허 회장은 4일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조의 서한을 보내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고 부시 대통령은 한국 재계, 국민들과 매우 가까운 친구였다"며 "성공적인 외교 정책을 구사했던 미국 대통령으로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고 부시 대통령은 공산권 붕괴와 독일 통일의 주역이었다"고 회고하며 "한국 국민은 부시 대통령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준 노력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2003년 4월1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지 H. W. 부시 제41대 미국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의 모습. 사진/전경련
 
고 부시 대통령은 퇴임 이후 한국을 자주 방문했고 전경련과도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2003년 4월과 2005년 11월에는 전경련 회장단과의 친선 모임에 참석해 한국 경제계에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당시 일부 회장들에게는 닉네임을 부르면서 친숙함을 표하기도 했다. 
 
조지 H.W. 부시는 미국의 41대 대통령이다. 이라크에 침략당한 쿠웨이트를 해방한다는 명분으로 시작한 '걸프 전쟁'에서 약 43만명의 대군을 파병해 승리를 거둔 것이 그의 대표 치적으로 꼽힌다. 1989년에는 미·소 정상회담을 통해 40여년에 걸친 냉전의 종식과 동서화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장남인 조지 W. 부시가 43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역대 두 번째 부자 대통령 기록도 세웠다. '아버지 부시'로도 불린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밤 텍사스주 휴스턴 자택에서 94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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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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