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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니', 15일 세종대극장 공식 개막
2018-12-10 09:54:21 2018-12-10 09:54:29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5~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를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애니는 헤럴드 그레이(Harold Grey)의 만화 '작은 고아소녀 애니(Little Orphan Annie)'가 원작이다. 지난 1976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40년 이상 사랑받아온 고전 명작으로, 1977년 제 31회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도 200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해 이듬해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07년과 2010년, 2011년 공연한 바 있다. 올해 공연에서는 11살 유시현, 전예진이 애니 역을 맡았으며, 미스 해니건 역에 변정수, 워벅스 역에 박광현이 캐스팅됐다. 
 
작품을 이끄는 김덕남 연출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올렸던 뮤지컬 애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아역 배우들의 기량이 너무도 출중하다.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던 송년가족뮤지컬인 만큼 믿고 보셔도 좋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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