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CJ ENM, 미디어·음악 실적 안정적-DB금융투자
2018-12-18 08:51:35 2018-12-18 08:51:3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DB금융투자는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와 음악 부문 실적 성장이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CJ ENM의 4분기 매출액은 광고 성수기와 알함브라 판권 판매 등이 반영되며 전년보다 7.2% 늘어난 1조1683억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802억원이 예상된다"며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전년대비 증가하겠지만 취급고 증가와 자체 브랜드 런칭 등으로 비용 상승분의 상쇄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CJ ENM이 워너원의 성공으로 걸그룹 아이즈원의 원활한 활동이 예상되며, 상반기 방영예정인 '프듀4'를 통해 발굴될 보이 그룹이 워너원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음원 프로그램 포맷의 중국향 수출과 함께 음원 수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P/E 10.9배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고 미디어와 음악 실적성장이 안정적"이라며 "2019년 2020년 기대할 요소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