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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나란히 상승 마감
2018-12-19 16:31:15 2018-12-19 16:31:1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기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을 확대해 670선으로 올라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81%) 상승한 2078.8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441억원, 외국인이 21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25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건설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등이 1%대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068270)(3.20%), 현대차(005380)(4.24%), LG화학(051910)(3.68%), NAVER(035420)(4.51%) 등이 크게 올랐고, 삼성전자(005930)(0.51%)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1%), POSCO(005490)(0.79%), SK텔레콤(017670)(1.11%) 등도 상승 마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1.31%)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663.73포인트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중 상승폭을 확대, 종가 기준으로 5거래일 만에 670선에 올랐다. 외국인이 887억원, 기관이 65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02억원 팔았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23%)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06%)이 나란히 급등했고, 포스코켐텍(003670)(5.06%), 에이치엘비(028300)(6.52%), 신라젠(215600)(2.72%), CJ ENM(035760)(1.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3.34%), 코오롱티슈진(950160)(2.47%), 펄어비스(3.41%)도 강세를 보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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