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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성과급 관련 판관비 증가…목표가 하향-IBK
2018-12-20 08:32:52 2018-12-20 08:32:5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IBK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의 특별성과급 반영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목표주가를 기존 141만원에서 13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영업이익은 4.6%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장품의 중국과 국내(면세점·방판·백화점)에서 25% 고성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생활용품 시장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1 년이상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2018년 4분기 취급상품(SKU)은 2000~2200개로 전망돼, 외형성장은 제한적이지만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4분기 특별성과급이 반영되며 컨센서스 대비 최소 200억원 이상의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 및 중국 관련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에도 '후'를 2조원대 브랜드로 격상시켜, 밸류에이션 우위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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