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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신년 정기 세일 예고
황금돼지 해 맞아 이벤트 풍성…최대 80% 할인 판매
2018-12-26 15:50:38 2018-12-26 15:50:38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백화점 업계가 첫 영업일인 내년 1월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신년 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관련 마케팅을 진행한다. 1월2일 단 하루 동안 '피기 드림(Piggy Dream)' 행사를 통해 25억 물량의 잡화, 의류, 생활가전 상품 9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월9일부터 1월13일까지는 소공동 본점 이벤트홀에서 해외패션 약 80여개 프리미엄 패딩, 핸드백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에트로 가방', '비비안웨스트우드 니트'를 정상가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무스너클 웨스트 코어'를 정상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남성 유명 캐주얼 브랜드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월2일부터 6일까지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각 브랜드 별 신세계 단독 상품은 물론 시즌에 앞서 선보이는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키엘 민감성 수분크림, YSL 파운데이션 세트, 후 궁중세트 등이 있다.
 
신년 세일 기간 '키친&다이닝 페어', '홈퍼니싱 세일 페스타'도 동시 기획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프리미엄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홈퍼니싱 세일 페스타'도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모피·패딩·무스탕 등 겨울 아이템 세일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다. 랑방, 멀버리, 무이, 톰브라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캐주얼 브랜드 시즌오프 세일이 진행되며 브랜드별로 10~30% 할인 판매된다. 전체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총 금 100돈으로 만든 '황금돼지'도 증정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별로 각 2명씩 총 30명에게 10돈 황금돼지 주화 증정 이벤트도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2일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2일과 3일 당일 갤러리아카드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주디스 반덴 후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탁상용 달력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은 새해부터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한 친환경 아이템을 선보인다. 친환경 사은품 증정 행사는 물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3일까지 친환경 농산물·생활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전 점에서 인기 돼지 캐릭터 굴리굴리와 함께하는 '신년 첫 세일'에 돌입한다. 핸드백, 구두, 주얼리,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까지 할인하고, 해외명품,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중심으로 이월 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 시작일인 2일부터는 각 점별로 '신년 세일 특가상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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