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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2일부터 방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2월3일까지 피자·푸딩·방향제 전구 제작 등 10종…입장료 3천~1만원
2019-01-01 13:02:06 2019-01-01 13:02:0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가 피자·푸딩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향기로운 전구를 만드는 과학 프로그램 등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상상나라가 2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10종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등록하거나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3000~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어린이 스스로 만들고 직접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요리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내용이다. 5세 이상이 참여하는 '오감요리'는 1월엔 ‘무지개 피자’, 2월 ‘말랑말랑 브레드 푸딩’ 요리를 진행한다.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요리'는 1월 ‘마음날씨 영양찰떡’, 2월 ‘마음 요정 수제 어묵바’를 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 말고도 연령에 맞는 활동들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5세 이상은 '열려라! 내 마음'으로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고 음악·악기 등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해보거나 '동그란 꿈 속 세상'에서 꿈과 관련된 명화를 감상하고 드림캐처를 만들어볼 수 있다.
 
7세 및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해선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LED전구와 크리스탈 볼을 이용해 방향제 전구를 만들어 보는 ‘향기 나는 반짝 조명’, 전시 속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마음을 디자인해 보는 ‘감정 탐험대’ 등의 활동이 있다.
 
2월에는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5세 이상 아이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표정을 관찰하고 투명한 필름지에 마음을 그려보는 ‘내 마음 내 얼굴’을 진행하며, 주말은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부모님이 함께 놀이하는 ‘알록달록 휴지 놀이’ 프로그램을 연다.
 
서울상상나라의 '알록달록 휴지 놀이'.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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