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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19)헬스케어 기술 총집합…주목되는 중기 제품은?
'한방의학' 킹스맨 안마의자부터 낙상위험 예측 스마트 벨트까지
2019-01-03 14:02:08 2019-01-31 09:50:5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혁신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CES 2019'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건강 관련 신기술을 앞세운 헬스케어 제품들이 눈에 띈다.
 
국내 생활가전렌털업계 1위 코웨이는 건강·환경을 강조한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으로 CES에 나선다. 코웨이 전시부스는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과 행복감을 전하는 코웨이, Being Well, Feeling Good'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코웨이는 CES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총 8개 제품군 33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시루직수 정수기, 시루스탠드 정수기와 킹스맨 안마의자가 주목된다. 시루스탠드 정수기는 기존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보다 면적과 정수량을 각각 6, 30배 높인 'CIROO 2.0 필터'를 탑재해 직수 방식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RO 멤브레인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탱크 없이 직수가 가능하도록 한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킹스맨 안마의자는 한방 의학을 접목한 혁신 제품으로 코웨이가 자체 개발한 온열테라피툴을 이용해 혈자리 온열 안마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는 3000만원대 초고가 제품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를 입은 이 안마의자는 단일 모델로는 최다인 2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적용된 하이엔드 제품이다. 특히 특허 등록되며 과학·의학적 기능으로 강조하는 '브레인마사지' 기능을 집중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를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도 있다. 의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창업한 강성지 대표의 '웰트'는 헬스케어 스마트 벨트의 새로운 기능인 '낙상예측기능'을 CES에서 처음 선보인다. 웰트는 기존 걸음수, 앉은시간, 허리둘레, 과식여부 등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스마트 생리컵을 개발한 스타트업 '룬랩'도 도전장을 내민다. 스마트폰 앱으로 주기별 생리량, 시간당 생리량, 주기별 생리혈색 변화 등 다양한 생리 관련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450조원 규모에서 202225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CES 2019에 참가하는 코웨이 부스 모습. 사진=코웨이
 
걸음수, 앉은 시간, 낙상위험도 예측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벨트 '웰트'의 CES 2019 부스. 사진/웰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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