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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목포 중앙시장 화재 피해에 50억원 금융 지원
목포 중앙시장 화재 현장 방문 및 목포시엔 2000만원 성금 전달
2019-01-10 18:00:12 2019-01-10 18:00:1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광주은행은 목포 중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긴급복구 자금 50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화재피해로 긴급복구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고 3억원, 가계에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확인만으로 대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목포 중앙시장 인근에 소재한 북항지점과 목포지점에 긴급 복구자금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신규 운전자금 및 신규 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금 상환없이 기한연장, 기존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또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날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목포시를 방문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10일 목포 중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50억원의 금융지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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