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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50억원 출연…서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2250억원 규모 특별 운전자금대출 지원
2019-01-16 12:17:35 2019-01-16 12:17:3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5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다. 작년 서울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50억원을 출연한 바 있는 신한은행은 올해 출연 규모를 3배 늘렸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 신규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 운전자금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 초반 수준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상담 및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서울 소재 8000여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서울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지원되는 특별 운전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한도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통해 서울 골목상권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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