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협,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52억원가량 예방
전담 인력 배치…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
2019-01-17 17:09:12 2019-01-17 17:09:12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 52억원가량의 피해를 막았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신협중앙회에서 약 32억원(546건), 전국 72개 조합에서 약 20억원(79건) 등 52억원(625건)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협 직원 약 60명이 경찰서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신협 측은 전했다. 신협은 예방 활동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선정해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협은 중앙회 차원에서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 조합과 직원들이 기치를 발휘한 덕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향후 전국 1600여개 신협 창구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68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김제신협 김민기(오른쪽 두번째) 대리가 김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신협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