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찾은 서울 '예비 1학년' 아직 537명
불참 사유 50% '해외 체류'…경찰협조 요청 19→30명
입력 : 2019-01-21 14:32:17 수정 : 2019-01-21 14:32:1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의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중 소재가 분명치 않은 아동이 여전히 537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진행 현황'을 2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예비소집 미참석자 9705명 중 소재불명 아동은 지난 10일 2097명에서 18일 현재 537명으로 줄어들었다. 예비소집 불참자 중 1560명의 소재가 추가 파악됐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미참석자의 불참 사유에서는 해외 체류가 50% 가량으로 1위였다. 또 질병이나 발달 지연 때문에 유예·면제를 신청한 가정, 특별한 사유 없이 개인 사정 등으로 단순 불참한 사례들도 있었다.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중 학교가 자체확인하고 있는 인원은 265명에서 49명으로 줄어들고, '주민센터 연계 확인 중'도 1813명에서 458명으로 감소했지만 '경찰협조 요청'은 19명에서 30명으로 증가했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가 유선연락·가정방문·내교요청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유선으로 연락해서 별도의 내교를 진행하고, 내교가 이뤄지지 않거나 연락되지 않을 때는 주민등록상 주소 이동 이력 내지 해외 출국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서류상 이상이 없으면, 교사가 주민센터 직원 등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아동 소재·안전을 확인한다. 가정방문 단계에서 아동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면 지인을 통해 확인하는데, 이마저도 안되면 경찰에게 소재 수사를 의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재파악 아동이 매일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달 말쯤에는 경찰협조 아동을 제외한 나머지 아동은 소재 파악이 전부 이뤄질 것"이라며 "전원 확인할 때까지 꾸준히 소재 파악을 실시해 미참석 아동의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이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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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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