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구은행, 바젤Ⅲ 금리리스크 시스템 구축
규제 대응 경쟁력 제고·대외신인도 향상 기대
2019-01-22 13:57:02 2019-01-22 13:57:02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대구은행은 22일 바젤위원회 금리리스크 규제(IRRBB) 대응을 위해 바젤Ⅲ 금리리스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글로벌 기준 금리리스크 규제를 위해 금리 변화를 가정한 여섯 종류의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금리부 자산·부채의 경제적 가치 변동(△EVE)과 순이자이익 변동(△NII)을 측정하는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시행 예정인 바젤 기준 금리 리스크 규제 대응을 위해 은행들은 최근 수년간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대구은행은 바젤Ⅲ 금리리스크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금리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확하고 신속하게 금리리스크를 측정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만섭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대구은행의 금리리스크 관리 수준은 은행권 최상위수준"이라며 "글로벌 기준인 바젤 규제 도입시 대외 신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이 바젤위원회 금리리스크 규제(IRRBB) 대응을 위해 마련한 바젤Ⅲ 금리 리스크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현장. 사진/대구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