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 호조에 안도…다우 0.7% 상승
입력 : 2019-01-24 08:27:32 수정 : 2019-01-24 08:27:3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IBM, 프록터앤갬블(P&G),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올랐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14포인트(0.70%) 상승한 2만4575.6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0포인트(0.22%) 오른 2638.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41포인트(0.08%) 높아진 7025.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장 마감 후와 개장 전에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IBM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에 주가가 8.4%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P&G도 5.3%, 4.8% 각각 상승하면서 시장에 긍정인 영향을 줬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72.9%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순익을 보였다. 다만 매출의 경우, 58.7%만이 기대치를 상회했다.
 
다만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문제 관련 자문을 하는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센터소장이 단기간에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기술지적재산권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기 어렵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은 적극 방어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협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고,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도 “3월1일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1월 제조업지수가 전월(-8)보다 소폭 오른 -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는 -4였다.
 
실적 호조에 공포지수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15% 내린 19.52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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