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MWC서 한국 5G 알린다
주요국 ICT 부처 장·차관 만나…이통사 CEO도 바르셀로나 집결
입력 : 2019-02-07 15:02:04 수정 : 2019-02-13 11:56:47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한국의 5세대(5G) 통신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전시장을 방문해 주요 참가국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부처의 장·차관들을 만날 계획이다. 유 장관은 해외 장·차관들에게 한국의 5G 상용화 진행 상황에 대해 알리고 ICT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MWC에 참가하는 주요 국내·외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의 부스를 돌아보며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ICT 경향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유 장관이 현지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만날지는 미지수다. 유 장관의 일정상 MWC 참관이 다소 뒤늦게 결정되면서 이통사 CEO들과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지난해 MWC 2018에서는 '한국의 5G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현지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윤경림 KT 전 부사장(황창규 회장 부상으로 대참)·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났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MWC 2019 전시장을 찾아 글로벌 동향 파악에 나선다. 사진은 유 장관(왼쪽에서 넷째)이 지난달 22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스마트드론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10명의 MWC 참관단을 꾸린다. 참관단은 과장과 사무관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참관단은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귀국 후엔 MWC 전시장에서 보고 들은 것과 정책 설정에 참고할 만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고삼석 위원이 MWC 2019 전시장을 찾는다. 고 위원도 국내·외 주요 부스를 돌아볼 계획이다. 지난해 MWC 전시장을 찾았던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올해에는 참관하지 않는다.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도 MWC 2019 전시장을 찾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MWC 전시장에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과 함께 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마련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공동관에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통 3사 CEO들도 모두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CEO들은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와 해외 이통사 등과 만나 5G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통사들은 과거 MWC에서도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도 MWC 2019에 참석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자동통번역 서비스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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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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