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귀한손님' 젊은 외국인 모바일족 집중 공략
아이돌그룹 투입…K-POP 아이돌 따라하기 상품도 개발
입력 : 2019-02-12 14:59:34 수정 : 2019-02-12 14:59:34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한류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비롯, 교통 불편 해소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매력 있는 경기도 △가고 싶은 경기도 △가기 쉬운 경기도 등 3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한국 방문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20~30대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의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점에 착안, ‘한유망’·‘코네스트’·‘KLOOK’ 등 5개 해외 관광 플랫폼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관광 홍보와 투어상품·입장권 판매 등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경우 해외 방송매체나 유명인을 활용, 현지 예능 프로나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 매체로 경기관광 홍보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매력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국내 아이돌 그룹과 연계한 관광지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태양의 후예’ 촬영지 ‘ 캠프그리브스’와 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등이 선정됐다.
 
’가고 싶은 경기도‘의 경우 국내·외 여행업계와 연계, 다양한 특수목적상품(Special Interest Travel) 개발과 해외 온라인·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이어간다. 특수목적상품은 ‘김치 만들기 체험’이나 ‘단체 간 교류’와 같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상품을 뜻한다. 도는 현재 프로듀스 101 촬영지인 한류트레이닝 센터에서의 ‘K-POP 아이돌 따라하기’, 도내 전통시장과 연계한 ‘한식 만들기 체험’ 등 상품 개발에 나선 상태다.
 
도는 외국인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 관광버스인 EG투어 노선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한다. 또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된 있는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주요 관광지 30개소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대만 삼립TV 예능 프로에서 민속촌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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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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