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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명이상 학습모임에 강사료 지원
구민 학습자 70% 이상인 곳 대상…최대 50만원까지
2019-02-13 13:54:23 2019-02-13 13:54:2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강남구가 7명 이상이 모여 학습모임을 만들면 최대 5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셀프리(selfree)학습제’ 상반기 참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학습자의 70% 이상이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팀이 지원 대상이라고 13일 밝혔다. 생활체육·어학분야·교과지원을 제외한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셀프리학습제는 ‘self’와 ‘free’의 합성어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부하는 학습모임에 강사료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지역 인적자원 개발과 생활 속 학습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희망자는 15일 이후 구청 교육지원과(강남구보건소 4층, 강남구청역 1번 출구)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육지원과와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중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학습모임은 4월부터 6월까지 1일 1시간 이상, 총 6회 이상의 학습활동을 해야 한다. 단, 수강생 출석률이 3회 연속 50% 미만인 경우 자동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배움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품격 교육도시 강남’의 브랜드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셀프리학습제 학습모임. 사진/강남구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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