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대·중기협력재단 신임 사무총장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것"
"조사·연구·정책기획 강화…상생결제 이행실태 조사할 것"
입력 : 2019-02-21 15:11:11 수정 : 2019-02-21 15:11:11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해 좀 더 효과적인 협력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신임 사무총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상견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재단의 첫번째 업무가 상생협력에 대한 새로운 사업 발굴"이라며 "재단이 조사, 연구, 정책기획, 교육 등 정책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싱크탱크로 역할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상생협력 싱크탱크 외에 △성과공유제 확산 △중소기업 임치제도 활성화 △상생협력기금·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확대 및 내실화 △4차산업혁명 및 글로벌화에 부응한 상생협력 추진 △고객만족 조직운영체계 구축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성과공유제에 대해 산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해서 제도를 보완하겠다.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등 정책 당국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차 협력사 이후 단계의 상생결제 참여가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위 수탁 기업에 상생결제 지급을 의무화를 지난해 도입했다"며 "2~3차 협력업체로 상생결제가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할지급 실적이 낮은 상위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이해실태를 조사하겠다. 애로요인을 파악하고 인센티브를 도입해 상생결제를 확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은행 연계 전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타트공장 건설과 관련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경영을 통해서 고객 만족형 조직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조직 발전 방안과 관련해서 직급별로 TF팀을 구성해 마무리 단계다. TF팀에서 논의를 거쳐 조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 확정하겠다. 함께 일하는 방식의 대대적인 혁신과 일하기 좋은 기관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1일 취임한 김순철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5년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수출과장,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및 차장 등을 역임했다. 소기업·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지냈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순철 신임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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