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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리기 소년', 새 창작진·배우로 돌아온다
2019-02-27 15:03:21 2019-02-27 15:03:21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창작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새로운 창작진과 배우진으로 돌아온다.
 
27일 아이엠컬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김창완 작곡의 초연으로 공연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변정주 연출의 지휘 아래 새로운 개념의 에듀테인먼트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는다.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반 고흐와 어린 소년의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국 문학상 '네슬레 스마티스 금상'을 2회 수상한 로렌스 안홀트의 작품을 원작으로 삼았다. 이번 공연에는 '메멘토모리'의 대본·연출을 맡았던 김가람 작가, '러브레터'에 참여했던 김아람 작곡가, '웃는남자'에 참여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랭보', '마리퀴리'에서 감각적 안무를 선보였던 신선호 안무가 등이 합류한다. 
 
극 중 아를에 찾아온 화가로 마을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역은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연기한다. 스스로를 해바라기라고 믿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낙점됐다. 까미유의 아빠이자 아를의 마음씨 좋은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 역에는 심재현과 이한밀이, 까미유의 엄마 '오귀스틴' 역에는 노지연이, 까미유의 형으로 빈센트를 경계하는 '아르망' 역에 김문학이 캐스팅됐다.
 
한편, 1차 티켓오픈은 다음달 4일로, 이날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뮤직비디오 '편지(Letter)'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아이엠컬처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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