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마블 신작 ‘캡틴 마블’이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다.
1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3만 7977명을 동원하며 지난 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 4581명.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 46만 1051명을 끌어 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100만 1407명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수 100만을 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수에서 4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다음 달 국내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과의 연결 스토리란 점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얘기를 담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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