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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소기업 대상 기술공모 나서
2019-03-13 14:43:25 2019-03-13 14:43:2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달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자료/현대건설
 
공모전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즉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의 경우 사업화 계획서를 제출하며, 추가 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기술개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친 후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기업은 11월 초에 열리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 발표와 전시 기회를 갖는다.
 
수상받은 기술이 즉시 적용 가능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장적용 후 최종 성과를 평가해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개발이 필요하면 기술개발에 필요한 금액과 실험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기술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도 도모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을 확보하도록 돕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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